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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사랑의고향길 2008. 12. 29. 05:30

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내 가슴 얼마나 떨리는지

보일수 없어도

내 설레임 당신의 숨결에도

일렁이는 풀잎인걸요.




내 그리움 비록

당신에게 닿지 않더라도

그저 바라볼수 있으므로 날마다

풍선처럼 터질듯한 가슴입니다.




그러다 어느새

내가 당신곁에

당신이 내곁에


구름위로 둥실 아련한 꽃이 피어요.




아침마다 꿈꾸는 햇살에

눈 앞엔 신기한 새싹이 돋아나고

밤마다 간절한 별빛에

나는 어느새 하얀새벽 이슬이 되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햇살처럼 스미고

바람처럼 스쳐가는 당신

당신을 소망하는 내 꽃은

오늘도 목이 마른걸요.

당신은 짐작할 수 없어도

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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