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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사랑의고향길 2008. 5. 6. 19:07
♠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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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우리는 속이 꽉 찬
사람이 될수 있다





언제나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삶이 풍요로울수 있음에 감사하자
책에서 받은 감동으로 울수있는 마음이
있음을 고마워 하자





책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구절로
내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수 있음을
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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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꽃이 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푼, 좋아하고푼,친해보고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아주 아주 오래 전
바닷가 한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애너벨 리라면, 당신도 알지 몰라요.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엔
딴 생각은 아무 것도 없이 살았어요.

나도 어렸고 그 애도 어렸죠.
바닷가 이 왕국에서.
하지만 우린 보통 사랑 이상으로
사랑했어요. 나와 애너벨 리는.
하늘의 날개달린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샘할 만한 사랑으로.

그 때문에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서
한 차례 바람이 구름으로부터 불어와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리곤 그녀의 지체 높은 친척들이 와서
그녀를 내곁에서 데려가
바닷가 이 왕국
무덤에 가둬 버렸죠.




천국에서 우리 반만큼도 행복하지 못한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기한 것이었어요.
그래요! -- 그 때문이었죠 (바닷가 이 왕국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요)


밤에 구름속에서 한 차례 바람이 일어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죽여 버린 건.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더 강했답니다.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
우리보다 현명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요.
그래서 하늘의 천사들도
바다 밑의 악마들도
내 영혼과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을
떼어놓지 못해요.

달빛이 빛날 때마다 난 언제나 꿈을 꾸거든요,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별들이 뜰 때마다 나는 느껴요,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동자를.
그래서 나는 밤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내 생명, 내 신부의
곁에 눕는답니다. 그 곳 바닷가 무덤,
파도 철썩이는 바닷가 무덤 속에서.





애너밸리 - 에드가 앨런 포우






영혼의 눈물(멘델스존-베네치아의 뱃노래)